(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미 특파원 = 사라 블룸 래스킨 미 연방준비제도(Fed) 이사가 재무부 차관 후보로 검토되고 있다고 주요 외신이 23일(미국시간) 보도했다.

매체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 행정부 관리들이 월가에서 오랜 경력을 지낸 이들을 재무차관직으로 임명하는 데 있어 상원을 설득하는 노력을 포기했다고 전했다.

래스킨 이사는 52세로 지난 2007년부터 2010년까지 메릴랜드주에서 금융 감독 수장을 맡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도 래스킨 이사를 재무차관으로 임명하는 것이 검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재무부는 닐 올린 재무차관이 다음달 사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린 차관은 금융개혁법인 도드-프랭크 법안 설계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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