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초 국내 출시…10월까지 글로벌 론칭 완료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창 기자 = LG전자[066570]가 차기 스마트폰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정도현 LG전자 부사장(CFO)는 24일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열린 2분기 실적설명회에서 "'옵티머스 G Pro'와 '옵티머스 G'가 경쟁사와 대등한 수준의 제품으로 평가받았다면 'LG G2'는 뛰어난 성능과 새로운 사용자경험(UX)은 물론 디자인 차별성까지 시장을 선도할 제품"이라고 말했다.

정 부사장은 "'LG G2'에 계열사의 역량을 총집결했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출시 시기에 대해 "내달 7일 뉴욕에서 공개하고 8월 초 한국을 시작으로 10월까지 글로벌 출시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G G2'는 최대속도 150Mbps의 LTE-A가 가능한 퀄컴 스냅드래곤 800프로세서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내달 7일 처음으로 차기 스마트폰을 뉴욕에서 공개한다.

한편, 정 부사장은 최근 신설된 VC사업본부에 대해 "자동차 부품 조직을 통합하고 LG화학 등 계열사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한 시너지로 친환경 자동차 부품사업을 미래 핵심사업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coop21@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