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미 특파원 = 미국 정부가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3분기 차입 전망치를 2천90억달러로 당초보다 140억달러가량 하향 조정했다고 재무부가 29일(미국시간) 발표했다.

재무부는 9월 말 현금 계정에 950억달러가 남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5월 재무부는 3분기 차입이 2천23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차입 전망치가 감소한 것은 국책모기지업체인 매니메이와 프레디맥으로부터 받은 수익금 덕분으로 현금 계정의 잔고가 늘었기 때문이다.

재무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2분기에 110억달러의 부채를 상환했으며 현금 계정의 잔고는 1천350억달러를 기록했다.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4분기에 대해 재무부는 2천350억달러의 차입과 800억달러의 현금 잔고를 예상했다.

재무부는 오는 31일 국채입찰 규모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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