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효지 특파원 = 영국은 올해 불경기를 겪지 않겠으나 유럽 부채 위기를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경제 성장이 저조할 것이라고 영국산업연맹(CBI)이 13일 전망했다.

CBI는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영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0.9%로 내다보고 내년 성장률을 2.0%로 관측했다.

연맹은 인플레이션이 영란은행(BOE)의 목표치인 2% 밑으로 하락하는 올해 하반기가 돼야 경제 회복세가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제라드 존 크리드랜드 CBI 이사는 "상반기까지는 경제 여건이 어려울 것이며 영국 경제의 회복은 유로존 위기의 성공적 해결에 달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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