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싱가포르가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5%에서 3.5%로 올렸다.

리센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는 국가 공휴일이던 7일(현지시간) 텔레비전에 출연해 상반기 2%씩 성장했다며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올린다고 발표했다.

미국과 일본의 경기 회복으로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혜택을 보는 것으로 풀이된다.

송승원 CIMB 그룹 홀딩스 이코노미스트는 미국과 유럽 등에서 경기 회복 시그널이 감지된다며 싱가포르의 순수출이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순수출 회복이 싱가포르뿐만 아니라 주변 동남아시아국가들의 경제 성장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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