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규민 기자 = 씨티그룹이 아시아태평양 상업·투자(CIB) 부문의 물갈이 인사를 단행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8일(현지시간) 씨티그룹의 내부 메모를 인용, 은행이 아태지역 CIB 부문의 최고운영책임자(COO)로 마이클 볼치를 임명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볼치는 지난 2010년부터 CIB 부문 COO를 지낸 크리스 라스코우스키를 대신하게 됐다.

볼치는 그동안 아시아부문 산업투자은행 대표를 지냈다. 그는 이번 인사 이후에도 아시아지역 운송부문 투자를 총괄할 예정이다.

앞서 씨티그룹은 시드니지점 대표이사인 필립 그라함을 아태지역 에너지, 전력, 유틸리티 부문 IB의 공동 헤드로 지정했다.

지난달에는 아태지역 상업은행 대표에 아쉬시 바자즈를 지명했다.

바자즈는 씨티그룹에서 26년간 근무한 베테랑으로 인도 뭄바이, 미국 뉴욕, 영국 런던 등을 거쳐 최근까지 홍콩에서 아태지역 내 금융기관들과의 관계를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kkmi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