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는 SK텔레콤에 'A3' 신용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무디스는 "이번 등급 조치는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 가입자 증가로 가입자당 평균 매출액 (ARPU)이 증가했고, 마케팅 비용을 절약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SK텔레콤의 ARPU는 2013년 2·4분기에 작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30.3%를 증가했다.
한편, 무디스는 SK텔레콤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고, 한국 통신 시장 경쟁이 격화돼 이런 상황이 향후 등급 하락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무디스는 2013년과 2014년 SK텔레콤이 약 4조원의 연결 현금 영업 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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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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