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중국의 7월 산업생산 증가는 정부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장판 대화은행(UOB)-케이히안 이코노미스트는 9일 "중국 정부의 지시로 산업생산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정부가 국유 기업에 생산량을 늘리도록 지시하면 가능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장 이코노미스트는 이런 의미에서 제한적인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이미 시작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중국의 7월 산업생산은 전년동기에 비해 9.7% 증가한 것으로 발표됐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9.0% 증가를 웃도는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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