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사망>김학주 우리운용 본부장 "원화절하 우려"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은실 기자 = 김학주 우리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은 19일 트위터를 통해 "북한이 와해될 경우 중국이 가만있을 리 없고, 미국도 참견할 테고, 한국은 더더욱 주체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며 "(이럴 경우) 한국의 재정이 취약해질 수 있어 통화 가치 하락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예전에 외국인 투자자들을 만났을 때 북한이 와해돼서 한국이 북한을 접수하면 달러-원 환율이 3천원까지 가는 것 아니냐는 질문을 한 사람도 있었다"며 "그만큼 이런 사태에서 외국인들은 원화절하 위험에 예민하다"고 설명했다.

김 본부장은 "반면 원화 절하로 수혜 업종은 자동차업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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