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33만명 전망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지난 9월21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가 6년 만에 최저 수준 근처를 기록함에 따라 노동시장이 개선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26일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5천명 줄어든 30만5천명(계절 조정치)을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 조사치 33만명을 밑돈 것이다.

변동성이 적은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청구자수는 7천명 감소한 30만8천명이었다.

지난 9월14일로 끝난 주간의 실업보험청구자수는 당초 30만9천명에서 31만명으로 수정됐다.

지난 몇주 동안 실업보험청구자수는 캘리포니아와 네바다주의 컴퓨터 운용시스템 변경 때문에 인위적으로 낮은 수준을 보였었다.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 결과에 영향을 미친 특별한 재료는 없었다고 말했다.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는 2007년 기록했던 수준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는 고용주들의 경기 회복에 대한 신뢰가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풀이됐다.

9월14일로 끝난 주간까지 일주일 이상 실업보험 혜택을 받은 사람들의 수는 3만5천명 증가한 282만3천명으로 집계됐다.

kis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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