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10월 내수 5천350대와 수출 7천379대를 합해 총 1만2천72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12.1% 증가한 수준이다.

내수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4% 증가한 5천350대로 SM5와 SM3가 각각 2천643대와 1천739대 팔렸다.

SM7과 QM5는 382대와 586대로 전년 동기대비 63.9%와 61.9% 증가한 실적을 보였다. QM5의 경우 2.0가솔린 모델의 선전으로 두달 연속 내수판매 500대를 넘기고 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프로모션 강화로 내수판매 증가했다"며 "이달에 SM3 SE플러스 밸류 에디션 신규 트림을 출시하면 판매 증가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출에서는 전년보다 10.5% 증가한 7천379대를 시현했고 QM5가 4천697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SM5와 SM3도 각각 771대와 1천905대가 팔리는 등 중동과 남미, 중국 등에 수출규모가 늘어나고 있다.

박동훈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전 차종이 골고루 고객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어 내수시장에서의 상승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을 것"이라며 "11월에도 프로모션의 확대 적용과 신규 트림 출시,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는 할부 프로그램을 통해 내수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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