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동부대우전자가 중국시장에 진출한 지 불과 4개월 만에 단독 매장 100개를 열었다.

동부대우전자는 상하이(15개)와 베이징(20개)에 이어 항저우에 65개의 단독 매장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부대우전자는 항저우 지역의 현대(現代), 신홍(新鴻), 대세계(大世界) 등 가전 양판점 65곳에 '숍인숍(shop-in-shop)' 형태로 입점할 예정이다.

동부대우전자는 또 중국 특화 1호 상품으로 '차(茶) 보관 3도어 냉장고'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차 문화를 즐기는 중국 소비자를 겨냥한 제품이다.

김영환 동부대우전자 중국영업총괄 상무는 "지난 30년 동안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세계적인 브랜드를 구축했던 것처럼 문화와 특성에 맞게 중국이라는 거대한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면서 "내년에는 천진과 하얼빈, 청두 등에도 매장을 열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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