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BMW코리아는 스포츠액티비티차량(SAV)의 3세대 모델인 뉴X5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기존 X5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시장에서 새로운 개념을 적용한 SAV로 전 세계에서 약 130만대 이상 판매됐다.

뉴X5의 전장은 4천886㎜로 이전 모델보다 32㎜ 늘어났고 실내는 기존과 동일한 2천933㎜로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 2열 시트의 접이식 등받이는 40:20:40 분할할 수 있어 화물 적재 용량을 최소 650ℓ에서 최대 1천870ℓ까지 단계적으로 늘릴 수 있다.

뉴X5는 직렬 6기통 BMW트윈파워 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돼 258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앞뒤 구동력 분배를 능동적으로 관리하는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이 장착됐으며 공기 저항을 줄여는 주는 에어벤트와 에어브리더를 적용했다.

뉴X5 xDrive30d와 뉴x5 M50d의 복합연비는 각각 12.3 km/ℓ, 11.7km/ℓ를 시현했다.

가격은 뉴X5 xDrive30d 일반형이 9천330만원, 뉴X5 xDrive30d 7인승 9천790만원이며 뉴X5 M50d가 1억3천7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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