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호 기자 = KT는 12일 서초사옥에서 긴급이사회를 열고 이석채 회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표현명 T&C부문장(사장)을 대표이사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

이 회장은 이날 오후 1시50분께 이사회에 참석해 1시간 만에 서초사옥을 빠져나갔다.

이사회는 이 회장의 퇴임과 더불어 후임 인선 전까지의 경영체제를 논의했다. 곧 CEO추천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이날 이사회에는 이 회장과 김일영 코퍼레이트센터장(사장), 표현명 T&C부문장(사장) 등 사내이사 3명과 이사회 의장인 김응한 미시간대 석좌교수, 이춘호 EBS이사장, 이현락 세종대 석좌교수, 박병원 전국은행연합회 회장, 성극제 경희대 국제대학원 교수, 차상균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송도균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 등 사외이사 1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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