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희진 기자 = 22일 단기자금 시장은 지준변동 요인이 미미한 가운데 양호한 자금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이날은 세입으로 2천억원에서 3천억원 정도로 추정되며, 세출은 1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이날은 특별한 지준 변동 요인이 없으며, 전체 적수가 잉여 상태를 유지해 양호한 자금 수급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전일에는 통안채 만기로 1조1천100억원이 시중에 풀렸고, 통안채 발행으로 1조7천500억원이 시장에서 빠져나갔다. 통안계정 1조원의 영향으로 지준은 부족을 보였다. 당일 지준은 1조5천346억원 부족을 나타냈으며, 적수는 2조4천664억원 잉여를 보였다. 콜금리는 기준금리보다 1bp 높은 연 3.26%로 집계됐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반대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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