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11월 미국의 주택건설업체들의 신뢰도가 지난 여름보다 덜 낙관적인 모습을 보였다.

18일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웰스파고에 따르면 11월 미국의 주택시장지수는 54를 나타내 전월 수정치와 같았다.

이는 4개월 만에 최저치를 보인 것이며, 마켓워치 조사치 55를 밑돈 것이다.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낙관과 비관을 가늠한다.

데이비드 크로우 NAHB 수석 경제학자는 "미국의 예산과 부채한도 증액이 완전히 해결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 건설업체와 소비자들의 관망세를 부추겼다"면서 "그럼에도 지수가 50 위에서 움직임 것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11월 주택시장지수는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20%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kis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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