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오유경 기자 = 법무법인 세종이 자본시장의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법령과 규제를 총망라한 '금융범죄 100문 100답'을 19일 발간했다.

세종의 증권 불공정거래 전문대응팀 소속 변호사와 전문가 10인이 공동집필한 이 책은 ▲불공정거래행위의 형태 ▲규제 법령의 내용 ▲법원의 판단기준 ▲공시와 회계감리 분야 ▲금융회사 감독 및 검사와 관련한 주요 사항 등에 대해 문답 형식으로 다뤘다.

다양한 시세조종 사건 처리 경험이 있는 김대식 세종 변호사는 "최근 금융범죄를 엄하게 다스리는 추세에도 정작 실무자들은 금융 관련 법령이나 규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특별한 의도 없이 한 행위가 형사사건으로 비화하는 경우가 있다"며 "금융범죄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를 넓혀 이와 같은 억울한 사례를 조금이나마 막아 보고자 책을 냈다"고 설명했다.

대검 중수부장 출신 검사장과 금융감독원, 대검찰청 금융정보팀 전문위원 등을 영입한 세종의 증권 불공정거래 전문대응팀은 앞으로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금융범죄 강연과 세미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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