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GS건설은 21일 국내 17번째 다목적댐 '김천부항댐'을 지난 2006년 착공해 7년 만에 완공했다고 밝혔다.

전일 열린 준공식에는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과 최계운 수자원공사 사장, 허명수 GS건설 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천부항 다목적댐은 한국수자원공사가 발주한 사업비 5천559억원, 저수량 5천400만톤의 중규모형 다목적댐으로 김천시를 가로지르는 부항천에 건설됐다.

GS건설은 댐표면의 누수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슬립폼이라는 장비 대신 슬립폼에 거푸집을 일체화한 사이드폼을 고안·적용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기존보다 공사기간을 25% 절감했다고 덧붙였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김천부항댐 건설 공사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끊임없는 기술개발 등으로 성공적인 마무리를 해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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