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겔 교수는 22일(미국시간) CFA 인스티튜트 콘퍼런스에 참석한 자리에서 금리가 8%보다 낮을 때 미국 증시, 즉 S&P 500지수의 평균 주가수익비율은 19에 이른다고 말했다.
그는 주가수익비율과 S&P 500지수의 올해 결합 이익을 토대로 평가하면 S&P 500지수의 공정가치는 2,000을 넘어선다고 주장했다. 이는 지금보다 10~13%가량 높은 것이다.
시겔 교수는 Fed 정책 덕분에 금리가 비정상적으로 낮게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만약 10년물 국채로 평가한 장기금리가 올라도 이런 접근법은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럽 증시는 미국 기업들보다 10~15%가량 저렴하고 상하이증시의 밸류에이션은 상당히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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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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