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광화문 사옥에서 수도권 광대역 LTE 서비스를 설명하는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전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호 기자 = KT는 국내 통신사 최초로 서울지역 광대역 LTE 서비스에 이어 수도권 전 지역에 광대역 LTE를 구축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KT는 지난 9월 중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서울시 4개구(강남구, 서초구, 중구, 종로구) 지역을 시작으로 9월 말 서울 전역에 구축 완료했고, 이날 인천ㆍ경기를 포함한 수도권 전 지역과 지하철 전 구간에 광대역 LTE를 완료함으로써 현재 수도권 전역으로 광대역 서비스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11월 말까지 지하철을 포함한 수도권 전역에 광대역 서비스 구축이 계획대로 시행돼 KT의 LTE 고객들은 서울은 물론 인천 백령도 등 섬지역과 파주시 임진각 등의 경기 외곽지역을 포함한 수도권 전 지역(옥내ㆍ외)에서 최대 150Mbps급의 속도로 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광대역 LTE와 더불어 900㎒와 1.8㎓를 결합해 최대 150Mbps급의 전송속도를 제공해주는 LTE-A 서비스도 서울ㆍ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전무)은 "KT는 내년 1월 중 광대역 LTE 전국망 서비스 구축 준비를 완료할 계획"이라며 "내년 하반기에는 광대역 LTE와 LTE-A가 모두 수용 가능한 전용 칩셋이 출시되는 시점에 최대 225Mbps급의 속도로 개선해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h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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