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한진중공업(대표이사 송화영)은 26일 소외계층에 온정의 손길을 전달하고자 서울과 부산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행사를 열었다.

서울에서는 용산구 충신교회 주차장에서 송화영 한진중 사장과 자원봉사자 200여 명이 참석해 직접 담근 김장김치 3천 포기를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이웃에게 전달했다.

같은 시간 부산에서는 한진중 영도조선소에서 최성문 사장과 김무성 국회의원, 어윤태 영도구청장 등이 참석해 2천 포기의 김장김치를 영도구 주민에게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한진중 임직원들이 '사랑의 1계좌 운동'을 통해 마련한 자선기금으로 시행됐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인간존중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더 많은 곳에 나눔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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