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럭셔리 세단 '더뉴 S클래스'를 27일 출시했다.

더뉴 S클래스는 지난 2005년 5세대 모델 출시 이후 8년 만에 풀체인지돼 국내에 선보이는 것으로 기존 모델은 전 세계에서 50만대 이상 판매됐다.

국내에는 100대 한정으로 특별 생산되는 더뉴 S500 롱에디션1을 포함,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V형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한 S350 BlueTEC 모델과 V형 8기통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S500 롱모델, V형 8기통 가솔린 AMG 엔진이 장착된 S63 AMG 4MATIC롱 등 총 6개의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더뉴 S클래스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디자인 '드로핑 라인'을 통해 앞에서 뒤로 떨어져 내리듯 이어져 측면의 당당한 자태를 만들어냈다. 실내 디자인의 경우 차 폭 전체에 드리워진 가로 라인으로 실제보다 더 넓어 보이고 안정된 느낌을 받는다.

특히 더뉴 S클래스에는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첨단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차량 내외부 모든 조명이 500여개의 LED로 장착됐으며 도로표면 스캔 기능을 이용해 부드럽고 안락한 주행감을 제공한다.

첨단 주행 보조시스템과 안전시스템이 결합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는 운전자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사고의 위험을 줄여주는 장치로 구성됐다. 더뉴 클래스 차량 시트는 에너자이징 마사지 기능을 적용해 6가지 마사지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차량 지붕에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 고강력 강판 비율과 비틀림 강성을 상승시켰다.

더뉴 S클래스 국내 출시를 위해 방한한 디터 제체 메르세데스-벤츠 회장은 "모든 면에서 '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않는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다"며 "S클래스보다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의 약속을 잘 담고 있는 차는 없다"고 말했다.

더뉴 S클래스 가격은 The New S350 BlueTEC 모델 1억2천990만원, The New S350 BlueTEC 롱모델 1억4천430만원, The New S500 롱모델 1억9천700만원, The New S500 롱에디션1 모델 2억2천200만원, The New S500 4MATIC 롱모델 1억9천700만원, The New S63 AMG 4MATIC 롱모델 2억1천3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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