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지난 3.4분기 외국인은 경기권 토지를 가장 많이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27일 외국인 소유 토지 중 경기도가 차지하는 비중이 17.3%(3천913만㎡)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그 뒤는 전남 16.7%(3천769만㎡)와 경북 16.1%(3천632만㎡), 충남 9.2%㎡(2천079만) 등이 자리했다.

외국인의 국내 토지 소유면적은 3분기 기준 총 2억2천576만㎡(225.76㎢)로 2분기보다 2만㎡ 늘며 0.01% 증가했다.

이는 국토면적(10만188㎢)의 0.2%로 공시지가 기준으로는 32조5천787억원이다.

외국인은 233만㎡를 취득하고 231만㎡를 처분해 토지소유를 2분기(2억2천574만㎡)보다 2만㎡ 늘렸다.

주체별로는 외국국적교포가 1억2천626만㎡(55.9%)로 가장 많았고, 합작법인 7천238만㎡(32.1%), 순수외국법인 1천624만㎡(7.2%), 순수외국인 1천037만㎡(4.6%), 정부·단체 51만㎡(0.2%) 순서였다.

국적별로는 미국 1억2천256만㎡(54.3%), 유럽 2천398만㎡(10.6%), 일본 1천715만㎡(7.6%), 중국 657만㎡(2.9%), 기타 5,550만㎡(24.6%)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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