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억 LH 부사장 발언 추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재영, LH)는 2018동계올림픽 선수촌·미디어촌이 들어서는 강릉 유천지구와 동해월소, 동해해안, 양양물치ㆍ강선지구의 투자설명회를 27일 개최했다.

LH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강릉문화예술관에서 열린 투자설명회에서는 강원영동권 개발계획, 부동산시장동향, 강릉유천지구. 동해월소. 동해해안. 양양물치ㆍ강선지구 소개 및 청약일정 및 방법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제공됐다.

정인억 LH 재무담당 부사장도 설명회에 직접 참여해, 강릉유천지구 2018동계올림픽 선수촌·미디어촌 착수일정 및 계획과 강원영동권 LH투자 계획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정 부사장은 설명회에서 "이번 투자설명회가 영동지방 경제 활성화와 주택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미매각자산 판매 촉진을 통해 LH 재무구조 개선과 부채 해소에 더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강릉유천지구는 지난 9월 공동주택지 공급시 121:1의 기록적인 경쟁률로 부동산시장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 신규 공급되는 유천지구 토지는 주거전용 단독주택지 47필지, 점포겸용 단독주택지 1필지, 근린생활시설용지 13필지, 유치원용지 1필지 등이다.

동해월소지구는 주거전용 36필지, 점포겸용 14필지, 준주거용지 4필지, 주차장용지 1필지이며 동해해안지구는 주거전용 49필지, 점포겸용 3필지, 준주거용지 1필지, 근린생활시설용지 1필지 등이다.

양양물치·강선지구는 점포겸용 15필지, 주차장용지 1필지, 근린생활시설용지 7필지 등이다.

오승환 LH영동사업단장은 "유천지구의 조성토지는 입지의 우수성과 8.28부동산대책 효과 등으로 지역주민과 수도권에서도 관심이 높다"며 "특히 유천지구 단독주택지의 경우 물량의 희소성, 편리성, 저렴한 가격 등의 3박자를 고루 갖춤으로써 청약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설명회는 참석자가 강릉문화예술관을 가득 채우고, 로비에까지 발디딜틈 없이 모여들어 성황을 이뤘다.

기타 강원 영동권 보유토지 및 유천지구내 택지공급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LH 토지청약시스템 (http://buy.lh.or.kr) 내 '매각공고'란을 참고하거나, LH 강원지역본부 영동사업단 판매보상부(033-610-511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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