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코스피가 2,030선 초반까지 밀렸다.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주말보다 14.09포인트(0.69%) 내린 2,030.78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코스피는 장초반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오후들어 낙폭을 확대했다.

미국 소비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최근 이어진 랠리가 부담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기관이 2천227억원 매도를 보였고 외국인은 548억원 규모로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이 0.72% 상승했고 금융업이 0.31%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그룹 인사가 단행된 삼성전자가 1.81% 내렸고, 현대모비스가 1.47%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주말에 비해 4.37포인트(0.85%) 내린 512.69에 거래를 마감했다.

msbyu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