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호 기자 = 자동차 렌탈시장 1위 사업자인 KT렌탈의 IPO(기업공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3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KT렌탈은 최근 우리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를 공동주관사로 선정해 IPO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지난 2일 KT렌탈은 주관사에 상장 관련 최종 계약서를 전달했다.

이르면 내년 7월 말 무렵에 IPO를 시행한다는 내부계획도 세웠다.

KT가 58%의 지분을 갖고 있는 KT렌탈은 국내 자동차렌탈 시장에서 23.1%의 점유율로 국내 1위 업체다.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KT렌탈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천104억원과 477억원이었다.

KT렌탈 관계자는 "고객과 주주 가치 극대화를 위해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며 "건실한 자금확보를 통해 종합렌탈 1위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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