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고유권 기자 = 효성은 지난 4일 경남 창원시 시티세븐풀만호텔에서 동반성장 협력사 간담회를 열고 ㈜티씨티 등 12개 우수 공급업체에 '올해의 우수 협력사상'을 시상했다고 5일 밝혔다.

우수 협력사상을 받은 곳은 ㈜티씨티, 동림산업㈜, ㈜창원, 인화정공㈜, MTC, 원강산업㈜, 미쯔비시페이퍼, 가보㈜, 동남석유공업㈜, 동우전기㈜, ㈜한프론, ㈜포스코 등이다.

이들 업체는 효성의 중공업PG에 초고압변압기를 비롯한 중전기기에 동선, 프레스보드, 패널, 유압조작기, 제관품 등 부품을 공급하는 협력사다.

효성은 원가, 품질, 납기 경쟁력 확보와 동반성장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평가해 선정했으며 일본 TPS 견학 등 해외 연수 교육의 혜택을 줄 예정이다.

백흥건 중공업PG 전력PU 사장은 "협력업체의 기술력이 곧 효성의 글로벌 경쟁력"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글로벌 전력 시장에서 선두 주자의 꿈을 함께 이뤄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화정공㈜의 이인 대표는 "갈수록 경쟁이 심화하는 경영환경에서 효성의 지속적인 기술 지원과 장기 공급계약 제도 등이 중소 협력업체의 안정적인 경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효성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2회씩 100여개의 협력사가 참여하는 동반성장 협력사 간담회를 실시해 왔다.

협력사의 경영 상황 등을 컨설팅하는 경영닥터제 프로그램 운영과 2차 협력사의 자생력 확보를 위한 1ㆍ2차 협력사 간 동반성장 협약 체결 유도, 2ㆍ3차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의 산업혁신운동 3.0 등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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