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익의 증가는 뉴욕 증시에 거품이 있다는 일각의 우려를 일축하는 것이라고 마켓워치는 지적했다.
하버 애널리틱스의 자료에 따르면, 미국 기업의 지난 3분기 세후 조정 순이익은 전년동기보다 8.8% 증가했다. 이는 3분기 연속 증가한 것이고 지난해 1분기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연율기준으로 미국 비금융권 기업과 금융권 기업은 각각 8.1%와 3% 성장해 미국을 제외한 세계 기업의 성장률인 1.8%를 웃돌았다.
3분기 기업 이익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10.8%, 국민소득(NI) 대비 11.7%를 차지했다.
<미국 기업의 3분기 세후순이익 증가율>
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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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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