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지난 3분기 미국의 기업이익이 지난해 1분기 이후 최고의 상승률을 나타냈다고 마켓워치가 5일(미국시간) 보도했다.

기업이익의 증가는 뉴욕 증시에 거품이 있다는 일각의 우려를 일축하는 것이라고 마켓워치는 지적했다.

하버 애널리틱스의 자료에 따르면, 미국 기업의 지난 3분기 세후 조정 순이익은 전년동기보다 8.8% 증가했다. 이는 3분기 연속 증가한 것이고 지난해 1분기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연율기준으로 미국 비금융권 기업과 금융권 기업은 각각 8.1%와 3% 성장해 미국을 제외한 세계 기업의 성장률인 1.8%를 웃돌았다.

3분기 기업 이익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10.8%, 국민소득(NI) 대비 11.7%를 차지했다.





<미국 기업의 3분기 세후순이익 증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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