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보 이상 58명이 상무ㆍ전무ㆍ부사장 등으로 승진하고, 부장급 45명이 상무보로 신규 선임되면서 '별'을 달게 됐다.
새로 임원이 되는 상무보 선임자는 지난해의 23명에 비해 대폭 늘었다.
현대중공업은 승진 37명과 신규 선임 38명 등 총 75명으로 가장 많은 임원 인사가 있었다.
박장호 상무 등 11명이 전무로 승진했고, 26명의 상무보가 상무로 올랐다. 상무보로 신규 선임돼 임원이 된 인사는 38명에 달했다.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삼호중공업은 각각 5명과 1명, 현대오일뱅크와 현대종합상사는 각각 17명과 4명의 임원 인사가 있었다.
현대오일뱅크의 김병섭, 유재범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책임경영과 준법경영 체제를 확립하고 지원하기 위한 인사다"며 "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신속하고 창의적인 조직 문화를 강화하기 위해 상무보 선임 규모를 대폭 늘렸다"고 설명했다.
pisces73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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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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