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도쿄증시는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인 덕분에 급등했다.

9일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283.60P(1.85%) 오른 15,583.46에 오전장을 마쳤다.

증시전문가들은 11월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지표가 양호하게 나오자 도쿄증시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했다.

미 노동부는 11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20만3천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18만명 증가를 상회한 것이다. 11월 실업률은 7.0%로, 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종목별로는 수출업종에 속한 마즈다자동차가 엔화 약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야후재팬은 골드만삭스의 투자권고에 급등세를 보였다.

도쿄증시의 한 전문가는 "미국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였지만, 테이퍼링을 바로 시작할 만큼은 아니었다"면서 "엔화 약세와 매수세가 생겼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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