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오유경 기자 = 신세계그룹이 차세대 주력 사업으로 삼은 교외형 복합쇼핑몰 전담법인 '신세계 프라퍼티' 설립 등기를 마쳤다고 9일 밝혔다.

대표이사로는 그동안 경영전략실에서 복합쇼핑몰 사업을 총괄했던 권혁구 부사장이 맡는다.

신세계그룹은 앞서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에서 각각 나눠 진행해오던 교외형 복합쇼핑몰 사업을 통합해 별도 법인에서 총괄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관련기사 11월14일 오후 5시39분 송고한 '신세계그룹, '복합쇼핑몰 별도법인' 설립한다' 참고)

신세계그룹은 경기도 하남에 이어 인천 청라, 경기 의왕, 고양 삼송 등 수도권 4곳과 대전 1곳, 안성 1곳 등 앞으로 3년간 교외형 복합쇼핑몰 6곳을 개발할 예정이다. 하남유니온스퀘어에만 약 1조원에 달하는 사업비가 투입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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