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신임 사장에 선원표씨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는 10일자로 여수광양항만공사 제2대 사장에 선원표(57) 전 해수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을 임명했다.

해수부는 9일 "선 신임 사장은 여수지방해양항만청장을 지낸 해운항만물류에 대한 전문가이고, 해수부 감사담당관과 감사관을 거친 경험을 바탕으로 공기업의 부채감축과 방만경영 근절 등 공기업 정상화를 선도적으로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선 사장은 전남 보성 출신으로 순천고와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국방대학원에서 국제관계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87년 5급 특채로 공직에 입문한 이래 해양수산부 감사관, 여수지방해양항만청장, 인천지방해양항만청장, 해사안전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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