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작년 11월 미국의 주택가격이 상승세를 지속했다.
28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케이스-실러에 따르면 11월 20대 대도시 주택가격은 전년 대비 13.7% 상승해 2004년 중반 이후 최대 상승률을 보였다. 다우존스 조사치는 13.8% 상승이었다.
11월 10대 도시 주택가격은 전년 대비 13.8% 올라 2004년 중반 이후 최대폭으로 올랐다.
계절 조정치를 반영하지 않은 11월 10대와 20대 도시 주택가격은 전월 대비 0.1% 각각 하락했다. 계절 조정치를 반영하면 11월 10대와 20대 주택가격은 전월 대비 0.9% 각각 올랐다.
데이비드 블리처 S&P 다우존스지수 위원회 회장은 주택가격이 작년 5월 모기지 금리 급등에도 상승세를 지속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블리처는 2014년 주택시장에 대해 조심스럽게 접근했다.
블리처는 올해 주택시장이 경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할 것으로 보이지만 가격 상승 속도는 둔화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kis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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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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