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1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치를 웃도는 증가세를 나타냈다.

28일 콘퍼런스보드는 1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월의 77.5에서 80.7(1985년 100 기준)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 조사치 77.6을 상회한 것이다.

1월 현재 상황지수는 전월의 75.3에서 79.1로 높아졌고 기대지수 역시 79.0에서 81.8로 상승했다.

린 프랑코 콘퍼런스보드 경제지표부문 디렉터는 소비자들이 비즈니스와 고용시장 여건에 대해 계속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 6개월 동안 소비자들은 경제와 소득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으나 고용시장에 대해서는 혼조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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