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작년 4분기(2013년 10-12월) 미국의 고용비용이 완만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31일 미 노동부는 4분기 고용비용지수가 전분기 대비 0.5% 상승했다고 밝혔다. 다우존스 조사치는 0.4% 증가였다.
4분기 고용비용지수는 전년 대비 2.0% 높아졌다. 이는 2011년 말 이후 최대 증가율을 보인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경기 후퇴 이전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다. 2007-2009년 수백만 명이 일자리를 잃기 전 고용비용지수는 통상 연율 3%를 웃돌았었다.
4분기 임금 상승률은 0.6%였다. 3분기 복지비용 역시 0.6% 상승했다.
kis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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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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