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지난 1월 미국의 제조업 활동이 확장세를 유지했으나 예상치를 대폭 밑돌았다.

3일 공급관리협회(ISM)는 1월 미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의 56.5에서 51.3으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 조사치 56.0을 하회한 것이며 작년 5월 이후 최저치를 보인 것이다.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1월 재고지수는 전월의 47.0에서 44.0으로 하락했고 생산지수 역시 61.7에서 54.8로 떨어졌다.

1월 신규 수주지수도 64.4에서 51.2로 낮아졌다. 신규 수주지수는 작년 5월 이후 최저치를 보였으며, 13.2포인트 하락한 것은 월간 기준으로 1980년 12월 이후 최대폭이다.

1월 고용지수 역시 55.8에서 52.3으로 내렸다.

반면 1월 지불가격지수는 전월의 53.5에서 60.5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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