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폴란드 중앙은행(NBP)은 5일(현지시간) 이틀간의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연 2.5%로 동결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결정은 시장 예상에 부합한 것으로, 회의에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설문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모두 금리 동결을 점쳤다.

앞서 NBP는 지난해 25bp씩 여섯 차례 기준금리를 내려 연초 4.0%였던 금리를 150bp 끌어내렸다.

이에 NBP는 지난해 "기존에 취한 통화완화의 영향을 측정하기 위해 최소 2014년 상반기까지는 금리를 동결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NBP는 한국시간으로 이날 자정에 금리 동결 배경을 설명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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