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동부건설이 지난해 1천163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면서 적자로 돌아섰다.

동부건설은 6일 지난해 실적이 매출 2조11억원과 영업손실 1천163억원, 당기순손실 1천752억원이라고 공시했다.

매출이 2012년 2조4천847억원에서 19.5% 줄었고 영업이익도 726억원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손실은 2012년 39억원에서 1천752억원으로 크게 확대됐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건설경기 침체에 따라 주택사업비중을 축소해 매출이 감소했다"며 "주택사업 충당금 설정과 대손반영에 따른 손실도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3분기 대대적인 준공 원가 추정 점검에 따른 일시적인 손실이 반영됐기 때문"이라며 "3분기 이후 추가로 쌓은 대손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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