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진우 특파원 = 뉴욕 증시가 급락 후 급등한 것은 `숏커버(공매도 후 주식 매입)' 때문이라고 UBS의 아트 카신 뉴욕증시 객장담당 디렉터가 6일(미국 시간) 분석했다.

이날 뉴욕 증시는 1% 이상 상승했다.

카신은 지난 3일(월) 폭락 후 4일과 5일 주가가 크게 하락하지 않자 이날 반등이 나타났다며 이런 측면에서 최근 약세장 속 가장 의미있는 반등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틀간의 과매도가 반등을 끌어낸 것"이라며 "화요일과 수요일에 약세 신호가 있었지만, 이어지지 못했다"고 해석했다.

카신은 ▶트레이더들이 저평가된 주식을 샀고 ▶일부는 숏 포지션을 정리했고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이 2.67%를 넘은 것이 이날 반등을 지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1,771선의 저항을 뚫는다면, 랠리는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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