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다정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시기 결정에는 실업률보다 임금 상승률이 중요한 기준점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의 토마스 코스터그 이코노미스트는 6일(미국시간) Fed가 금리인상 시기의 기준점으로 잡고 있는 6.5%의 실업률은 금리인상과 '관련이 없다(irrelevent)'며 2015년 9월 전에는 금리가 인상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금리를 인상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임금을 중요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코스터그는 1월에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자수가 19만5천명으로 실업률이 6.5%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Fed가 6.5%까지 실업률이 떨어지더라도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그러나 "Fed에 실업률보다는 '저 임금 성장 그림'의 중요성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며 연간 임금 상승률을 1.8%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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