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대우건설(대표이사 박영식)이 서울 용산역 앞에 최고 39층에 달하는 주상복합 아파트를 짓는다.

대우건설은 지난 7일 서울 용산역전면 제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과 2천750억원에 공사도급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번 사업은 용산역 바로 앞(용산구 한강로2가 391) 8천754㎡의 대지에 지하9층 지상38층(주거)과 39층(업무·오피스텔)의 2개동을 건립하는 공사다.

전용면적 112~297㎡의 아파트 151세대와 25~48㎡의 오피스텔 650실, 오피스, 판매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0개월로, 5월 일반분양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금까지 공급한 주상복합 중 최고 수준의 마감재와 푸르지오의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강남을 능가하는 용산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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