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그리스 중앙정부의 지난 1월 기초재정수지가 8억1천100만유로 흑자로 집계됐다고 크리스토스 스타이쿠라스 재무차관이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4억1천500만유로보다 48.6% 증가한 금액이다.

아울러 이날 그리스 공공부채관리국(PDMA)은 차환 목적으로 13억유로어치의 3개월 만기 재정증권을 입찰을 통해 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낙찰금리는 3.60%에 결정돼 지난달 입찰 때의 3.75%에서 하락했다.

입찰 수요를 측정하는 응찰률은 2.05배에서 2.38배로 올랐다

2010년 구제금융 이후 장기국채 발행이 사실상 중단된 그리스는 단기물인 재정증권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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