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국토교통위원장은 이날 열린 상임위에서 "작년 국정감사에서 49명의 일반증인을 채택했고 이중 9명이 불출석했다"며 "현대건설 전 사장 김중겸 등 3인을 법률에 따라 사법기관에 고발한다"고 말했다.
김중겸 전 현대건설 사장은 4대강사업 건설사 담합과 관련해 출석을 요구받았으나 형사재판이 진행 중인 점을 들어 출석하지 않았다.
이 외에도 대리기사 소개 프로그램 등으로 출석요구를 받았던 업체 대표와 4대강 위장사업 관련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았던 전직 엔지니어링업체 임원 등이 명단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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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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