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미 상무부는 1월 소매판매가 0.4%(계절 조정치)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 조사치 0.1% 감소를 웃돈 것이다.
1월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2.6%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1월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변화가 없었다. 다우존스 조사치는 0.1% 증가였다.
자동차와 휘발유, 건축자재, 음식 서비스 등을 제외한 1월 핵심 소매판매는 0.3% 하락했다.
12월 소매판매는 당초 0.2% 증가에서 0.1% 감소로 수정됐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한파와 폭설이 일부 소비자들의 쇼핑을 제한했을 것이라면서 지난 2개월 동안의 고용 성장과 소득 증가 둔화 역시 소매판매 약화를 부추겼을 것이라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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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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