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뉴욕증시는 13일 경제지표 실망에 하락 출발했다.

오전 9시46분(미 동부시간) 현재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80.66포인트(0.51%) 낮아진 15,883.28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역시 7.63포인트(0.42%) 밀린 1,811.63을 각각 나타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8천명 늘어난 33만9천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33만명을 웃돈 것이다.

미 상무부는 1월 소매판매가 0.4%(계절 조정치)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 조사치 0.1% 감소를 웃돈 것이다.

컴캐스트는 이날 타임워너케이블 주식을 주당 158.82달러에 매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수 가격인 주당 158.82 달러는 전날 시장 종가(주당 135.31 달러)보다 약 17% 높은 금액이며 총 인수 금액은 452억달러에 달한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경제지표 약화가 한파에 의한 것인지 아닌지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실망스러운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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