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미 특파원=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에서 리서치디렉터로 일하는 로레타 메스터(55)가 샌드라 피아날토에 이어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에 취임할 예정이라고 은행 이사회가 13일(미국시간) 발표했다.

메스터 디렉터는 오는 6월1일부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메스터 디렉터는 취임 후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결정 투표권을 행사할 예정이다.

피아날토 현 총재는 지난해 은퇴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은행의 대변인은 피아날토 총재가 5월 말 사임을 앞두고 3월과 4월 FOMC 정례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메스터 디렉터는 지난 1985년부터 필라델피아 연은에서 일해왔다.

나로프 이코노믹 어드바이저스의 조엘 나로프 사장은 메스터 디렉터가 중립적인 성향을 보일 것이라면서 완고한 관념론자의 면모를 보여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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