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18일 올해 철도건설사업비 7조 2천억 원 중 용지보상비로 2천543억 원을 투입하고, 이 가운데 1천404억 원(55.2%)은 경제활성화를 위해 상반기에 조기 집행할 계획이라고 공개했다.

집행 내용을 보면 올해 용지보상을 하는 25개 사업 중 부전∼마산 복선전철 등 5개 신규사업에 287억 원, 현재 공사 중인 원주∼강릉 복선전철 등 20개 사업에 2천256억 원을 투입한다.

이 외에 2014년말 완공예정인 호남고속철도는 용지매수가 대부분 완료돼 전 공구에서 원활하게 시공 중이며, 원주∼강릉 복선전철화 사업은 전체 용지의 53%를 매수 완료해 2017년말 완공 목표로 공사 중이다.

보상절차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단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kr.or.kr)의 KR토지보상안내(FAQ)에서 잔여지 매수 세부기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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