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지난해 9천억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입은 GS건설이 유상증자를 통해 5천억원 규모의 자본을 확충한다.

GS건설은 18일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며 "보통주 2천200만주를 신주발행가액 2만3천800원으로 발행함으로써 5천236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구주주 1주당 배정 주식수는 약 0.3551주로 공시됐다. 이후 증자가 마무리되면 현재 총 5천100만주인 GS건설 주식은 모두 7천300만주로 늘어나게 된다.

신주배정 기준일은 4월24일이며 신주 발행가는 5월28일 확정된다.

ywshi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