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94만5천채 전망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지난 1월 미국의 주택착공실이 한파와 눈폭풍 영향으로 급감세를 나타냈다.

19일 미 상무부는 1월 주택착공실적이 16% 급감한 연율 88만채(계절 조정치)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94만5천채를 하회한 것이다.

12월 주택착공실적 수정치는 104만8천채였다.

1월 단독주택 착공실적은 15.9% 급감한 연율 57만3천채였다.

1월 주택착공 허거건수는 5.4% 줄어든 연율 93만7천채(계절 조정치)를 보였다. 애널리스트들은 허가건수를 98만채로 전망했다.

12월 주택착공 허가건수 수정치는 99만1천채였다.

지표 발표에 앞서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한파와 폭설 영향으로 1월 주택착공실적이 1.1%, 허가건수가 1.4% 각각 감소하는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예상했다. 일반적 예상과 달리 악천후에 따른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분석한 셈이다.

지역별로 북동부 지역의 1월 주택착공실적은 61.9% 늘어났다. 반면 중서부는 67.7% 급감했고 남부와 서부 역시 각각 12.5%와 17.4% 각각 줄어들었다.

중서부 지역의 허가건수는 8.6% 늘어났고 남부 역시 3.4% 증가했다. 반면 북동부는 10.3% 감소했고 서부는 26%나 급감했다.

kis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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