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시간외서 14% 급등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전기차업체 테슬라모터스는 작년 4분기에 1천630만달러(주당 12센트)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의 8천990만달러(주당 79센트) 손실을 밑돈 것이다.

특별 항목을 제외한 회사의 4분기 주당 순익은 33센트였다. 이는 팩트셋 조사치 23센트를 웃돈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일년전의 3억630만달러보다 늘어난 6억1천520만달러로 집계됐다. 애널리스트들은 매출을 6억8천400만달러로 예상했다.

테슬라는 2014년 모델 S(Model S)의 인도분이 작년에 비해 55%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현재 주당 600대를 생산하고 있으며 올 연말에는 1천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테슬라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14% 급등했다.

kis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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